[뉴스1 PICK]계엄 당시 707 특임대 휴대한 '케이블 타이' 등장…국회 국방위 여야 공방

국힘, 곽종근 유튜브 라이브 방송한 김병주 질책
민주, 군용 장구 관련 법안 논의 중 '케이블 타이' 목적 질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비서관이 박 의원 질의를 위해 준비한 케이블타이 수갑을 들고 있다. 2025.2.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비서관이 박 의원 질의를 위해 준비한 케이블타이 수갑을 들고 있다. 2025.2.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본문 이미지 -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에게 707특임부대가 휴대한 케이블타이 수갑 관련 질의를 하고 있다. 2025.2.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에게 707특임부대가 휴대한 케이블타이 수갑 관련 질의를 하고 있다. 2025.2.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본문 이미지 -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에게 707특임부대가 휴대한 케이블타이 수갑 관련 질의를 하고 있다. 2025.2.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에게 707특임부대가 휴대한 케이블타이 수갑 관련 질의를 하고 있다. 2025.2.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본문 이미지 -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도중 성일종 위원장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2025.2.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도중 성일종 위원장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2025.2.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본문 이미지 -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군용·군수업체의 경영상 부담을 완화하는 법안을 심의하던 도중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상계엄 당시 707특임부대가 휴대한 케이블타이를 꺼내들고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에게 질의하자 "법안과 전혀 상관없는 주제로 정쟁을 한다"며 회의를 정회, 회의장을 나가고 있다. 2025.2.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군용·군수업체의 경영상 부담을 완화하는 법안을 심의하던 도중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상계엄 당시 707특임부대가 휴대한 케이블타이를 꺼내들고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에게 질의하자 "법안과 전혀 상관없는 주제로 정쟁을 한다"며 회의를 정회, 회의장을 나가고 있다. 2025.2.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이광호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 소 여야 의원들이 '곽종근 회유'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인 끝에 회의가 파행됐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김병주 민주당 의원이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을 회유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김 의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윤 의원은 20일 오전 열린 국방위 전체 회의에서 김병주 의원이 비상계엄 이후 개인 유튜브를 통해 곽 의원의 증언을 실시간 방송한 것을 두고 "김 의원은 회유가 없었다고 하는데 명확히 회유하게끔 행동했다"며 "현직 특전사령관이 군사 국방 문제를 외부에 나가서 발표할 수 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12월 10일 국방위 긴급 현안 질의 당시 쉬는 시간에도 김 의원은 국방위원들과 박범계 법사위 간사와 함께 (군 관계자들에게) 변호사를대주겠다고 얘기했는데 이게 회유가 아니면 뭐냐"고 질책했다.

이에 김 의원은 "곽종근 사령관 본인도 회유당한 적 없다고 누누이 진실을 말했고, 김현태 707 단장도 있는 그대로 얘기했다고 말했다"며 "윤 의원은 면책 특권에 숨어서 얘기하지 말고 밖에 나가서 정당히 기자회견을 하견 법적으로 고소 고발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제2의 비상계엄을 할 것이란 우려가 큰 상황에서 목숨 결과 박선원 의원과 찾아간 것"이라며 "영상을 찍으면 편집하고 회유했다고 할까 봐 일부러 공개적으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했다"고 했다.

본문 이미지 -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군용·군수업체의 경영상 부담을 완화하는 법안을 심의하던 도중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상계엄 당시 707특임부대가 휴대한 케이블타이를 꺼내들고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에게 질의하자 "법안과 전혀 상관없는 주제로 정쟁을 한다"며 회의를 정회, 박 의원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2025.2.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군용·군수업체의 경영상 부담을 완화하는 법안을 심의하던 도중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상계엄 당시 707특임부대가 휴대한 케이블타이를 꺼내들고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에게 질의하자 "법안과 전혀 상관없는 주제로 정쟁을 한다"며 회의를 정회, 박 의원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2025.2.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본문 이미지 -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비서관이 박 의원 질의를 위해 준비한 케이블타이 수갑을 들고 있다. 2025.2.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비서관이 박 의원 질의를 위해 준비한 케이블타이 수갑을 들고 있다. 2025.2.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본문 이미지 -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비서관이 박 의원 질의를 위해 준비한 케이블타이 수갑을 들고 있다. 2025.2.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비서관이 박 의원 질의를 위해 준비한 케이블타이 수갑을 들고 있다. 2025.2.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본문 이미지 -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에게 707특임부대가 휴대한 케이블타이 수갑 관련 질의를 하고 있다. 2025.2.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에게 707특임부대가 휴대한 케이블타이 수갑 관련 질의를 하고 있다. 2025.2.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본문 이미지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4일 새벽 무장 계엄군이 국회를 철수하고 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계엄령 선포는 무효가 됐다고 국회의장실은 설명했다. 2024.1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4일 새벽 무장 계엄군이 국회를 철수하고 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계엄령 선포는 무효가 됐다고 국회의장실은 설명했다. 2024.1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본문 이미지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4일 새벽 무장 계엄군이 국회를 나서고 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계엄령 선포는 무효가 됐다고 국회의장실은 설명했다. 2024.1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4일 새벽 무장 계엄군이 국회를 나서고 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계엄령 선포는 무효가 됐다고 국회의장실은 설명했다. 2024.1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본문 이미지 - 윤석열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4일 새벽 계엄군들이 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2024.12.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4일 새벽 계엄군들이 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2024.12.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본문 이미지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4일 새벽 무장 계엄군이 국회를 나서고 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계엄령 선포는 무효가 됐다고 국회의장실은 설명했다. 2024.1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4일 새벽 무장 계엄군이 국회를 나서고 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계엄령 선포는 무효가 됐다고 국회의장실은 설명했다. 2024.1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군용·군수업체의 경영상 부담을 완화하는 법안 논의 중에도 논쟁이 일어났다. 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김현태 단장이 헌재와 국방위에서 군용장구 '코브라 케이블'의 목적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며 "이게 문을 잠그는 용이냐. 헌법 재판소를 능멸하냐"고 비판했다.

앞서 김현태 707 특임 단장은 투입된 대원들이 휴대한 케이블타이가 '포박용'이 아닌 '문 봉쇄용'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자 성일종 위원장은 "군용 장구 제조 판매와 관련한 법안을 얘기하고 있는데 왜 전혀 상관없는 내용으로 정쟁화하냐"고 비판하며 회의를 정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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