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판이 바뀌다] 시대정신·비전·정책 '3무선거'…깡패·살인범 막말만

'尹 심판' vs '이·조 심판' 전면에…'개같이' 'XX' 등 비속어 남발도
선거법 위반 신고 접수만 2000여건…총선 공약은 폐기수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40여일 앞둔 27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외벽에 선거 투표참여 홍보를 위한 대형 현수막이 설치되고 있다. 2024.2.2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40여일 앞둔 27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외벽에 선거 투표참여 홍보를 위한 대형 현수막이 설치되고 있다. 2024.2.2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편집자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192 대 108이라는 숫자는 이 구도로 4년간 국민 뜻을 받들라는 명령이다. 선거 결과는 윤석열 정부 심판이다. 그러나 이런 정치적 의미보다 더 중요한 변화가 있다. 이번 총선은 전통적 선거 공식이 깨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치지형의 근본틀이 바뀌고 있다. 선거를 결정짓는 기본 토대는 이념, 세대, 지역이다. 더이상 20대를 진보로 단정할 수 없고 60대를 보수로 규정할 수 없다. 서울을 진보 우세로, 부산을 정통보수로 여기는 분석틀도 깨졌다. 온라인 시대가 30년이 지났고 유튜브가 대세가 된 22대 총선. 이전과 전혀 다른 그 변화의 지점들을 차례로 분석한다. [편집자 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보고 있다. 2024.4.1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보고 있다. 2024.4.1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51일 앞둔 19일 오후 경기 의왕시 오전동의 한 건물 외벽에 의왕·과천 선거구 예비후보들의 홍보 현수막이 부착돼 있다. 2024.2.19/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51일 앞둔 19일 오후 경기 의왕시 오전동의 한 건물 외벽에 의왕·과천 선거구 예비후보들의 홍보 현수막이 부착돼 있다. 2024.2.19/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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