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군사협력 비난…농작물 관리 유의 당부 [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보통강혁명사적지관리소 일꾼(간부)들과 종업원들이 최고지도자들의 혁명업적을 교양하기 위한 협의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보통강혁명사적지관리소 일꾼(간부)들과 종업원들이 최고지도자들의 혁명업적을 교양하기 위한 협의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미국과 일본의 미사일 공동생산 합의 등 군수 협력 확대를 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자 6면에 국방성 장비총국 부총국장의 담화를 실었다. 부총국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 주도의 군사동맹 체제의 핵심축이라고 일컫는 미일 동맹관계가 새로운 모습으로 주변 나라들과 지역사회에 불안정한 신호를 연일 발신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부총국장은 미일이 공동 개발하기로 한 사거리 160㎞ 이상의 중거리 공대공미사일 AIM-120(암람·AMRAAM)이 주력 전투기에 장착되면 방어가 아닌 공격용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이는 결코 영공 방위, 제공권 장악에 목적을 둔 전투기용 무기 생산이라는 의미로만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반발했다.

1면에서는 올해 새 학기 개학 분위기를 전하며 각지에서 개강 모임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개학날을 맞이한 기쁨으로 온 나라가 명절처럼 흥성이는 가운데 현대적인 농촌문화도시들이 희한하게 솟아난 조국의 서북변 지역의 새 학교들에서 첫 개학식이 크나큰 격정과 환희 속에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2면에서는 "노동당은 비범한 영도실천으로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한 투쟁 영역을 개척하고 그 경지를 최상의 높이에 올려세우는 위대한 당"이라고 선전했다. 당 조직원들에게는 자신의 혁명적 본분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3면에서는 각 부문과 인민들이 당 정책을 완전한 자기 지식으로 습득해야 한다고 다그쳤다. 인민군 부대들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는 450정보온실농장과 남새(채소)과학연구중심 건설에 투입돼 골조, 내외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4면에선 사회주의적 인간의 징표는 '고향에 대한 열렬한 사랑'이라며 주민들의 애국심을 부추겼다. 신문은 "각자의 고향 산천이 모여 조국을 이루고 매 고장들에서 창조되는 위훈이 합쳐져 더욱 부흥할 조국의 내일이 앞당겨진다"라고 강조했다.

5면에서는 이상 기후를 대비해 농작물 관리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수문국에 따르면 4월 상순엔 날씨 변화가 비교적 심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예보되는 날씨를 잘 파악하고 이에 맞게 당면한 영농 사업을 책임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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