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특수부대 시찰…경제 일꾼에겐 '사상 무장' 강조 [데일리 북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김정은 동지께서 4월 4일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들의 훈련기지를 방문하시고 종합훈련을 지도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김 총비서는 특수작전능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일련의 중대 조치들을 취할 데에 대한 중요 과업을 지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김정은 동지께서 4월 4일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들의 훈련기지를 방문하시고 종합훈련을 지도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김 총비서는 특수작전능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일련의 중대 조치들을 취할 데에 대한 중요 과업을 지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특수작전부대의 현대화된 실전 적용 훈련을 참관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5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1~2면에 "김정은 동지께서 4월 4일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들의 훈련기지를 방문하고 종합훈련을 지도했다"라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모든 관병이 하나의 몸이 되고 하나의 사상, 하나의 뜻으로 어깨 겯고 싸우는 강한 군대로 만드는 것을 군 건설의 핵심 목표로 틀어쥐고 나갈 것"을 강조했다.

신문은 "현대전의 발전 양상과 변화 추이에 맞게 특수작전 무력 강화를 위한 우리 식의 새로운 전법과 방법론을 부단히 탐구 적용하고 실용적인 실전 훈련 과정을 통해 숙달시켰다"며 "모든 전투원을 어떤 전투 정황 속에서도 맡겨진 특수작전 임무를 믿음직하게, 능숙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라고 설명했다.

3면에서는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주택) 골조 공사 성과가 확대되고 있다고 선전했다. 방북 중인 러시아 공산당 대표단은 지난 3일 김성남 북한 노동당 국제부장과 담화를 가졌다. 당 간부들에게는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만사의 출발점으로 삼는 옳바른 태도"를 견지할 것을 당부했다.

4면에는 제14차 전국 인민체육대회 여러 종목 경기가 청춘거리 송구경기관·태권도전당 등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방철미 선수가 '2025 국제권투연맹 세계 여자권투선수권대회'의 52㎏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5면에서는 경제 일꾼(간부)들에게 사상 무장을 강조하며 높은 실무 능력과 자질을 갖추기 위해 분발하라고 다그쳤다. 단천시 영산농장 사업에서는 매해 1년 이상 묵힌 질 좋은 거름을 정보당 20톤씩 생산하고 많은 양의 흙을 확보해 토지 개량에 이용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6면에서는 "누구나 바칠수록 높아지는 것이 인격"이라면서 이 말을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소식을 간략히 전했다. 신문은 "괴뢰 한국에서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에 대한 탄핵을 선고했다"며 "재판관 8명의 전원일치로 채택된 결정에 따라 윤석열은 대통령직에서 즉시 파면됐다"고 보도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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