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의 이상향'으로 국가 발전…김정은 '후대사랑' 강조 [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은파군 대청농장이 "노동당 총비서의 크나큰 믿음을 간직하고 올해에도 풍년을 안아올 열의에 넘쳐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은파군 대청농장이 "노동당 총비서의 크나큰 믿음을 간직하고 올해에도 풍년을 안아올 열의에 넘쳐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인민의 이상향'으로 국가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고 선전하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재차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나라의 모든 지역을 인민의 이상향으로 꾸리는 것은 조선노동당의 확고한 결심이다' 제하의 기사에서 "오늘의 시대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 정치 이념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힘있게 과시되는 위대한 변혁의 시대"라고 1면에 보도했다.

신문은 "끊임없는 창조와 투쟁으로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하여 가까운 앞날에 반드시 세사에서 제일가는 사회주의 강국, 인민이 바라는 지상낙원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하다"라고 전했다.

2면에서는 경공업부문 간부들이 지난 10년간 있었던 김 총비서의 방문기를 회고하며 그의 '후대 사랑'을 부각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의 가르침을 통해 후대들을 위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해야 하는지 알게됐다고 전했다.

3면은 최효경 선수가 2025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 53kg급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 신문은 묵묵히 일해온 농민들을 조명하며 "그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사회주의 대지에 풍요한 작황만을 펼쳐놓았던 전 세대 애국농민들처럼 당에 대한 불같은 충성심을 안고"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4면에선는 보산제철소가 올해 첫 달 지난해에 비해 두 배의 생산 실적을 기록했다고 선전하며 이들의 투신력과 생활력을 본받을 것을 제언했다. 신문은 은천군 읍농장의 논밭에서 많은 양의 물고기를 생산함과 동시에 알곡도 증수한 경험을 소개하며 일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5면에서는 평양시 강남군 상암리에 임진조국전쟁시기 서진성의 유적이 발굴됐다고 보도했다. 서진성은 1592년 왜적이 평양성에 쳐들어왔을 때 400여 명의 임중량의병대가 수천의 적을 살상하며 이름을 떨친 전투거점이라고 설명했다. 경제 가치가 큰 '왕찔광나무'는 소화, 어린이들의 뼈 발육에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6면에서는 "서방식 민주주의가 안팎으로 배격당하는 것은 필연"이라며 유럽과 미국을 비난했다. '유럽이 대미추종으로 얻은 것은 과연 무엇인가' 제하의 기사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의 값눅은 에너지 공급 원천을 잃고 미국의 비싼 가스 납입에 매여 약차한 손해를 보고있는 유럽에 있어서 미국의 무자비한 관세공격은 치명적인 타격"이라며 미국을 추종한 탓으로 유럽이 곤경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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