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15일 울산신항 앞바다에 팜유 유출 사고가 발생해 울산해양경찰서가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2분께 울산 남구 소재 한 액체연료 제조업체에서 육상탱크 레벨 작업(탱크 내 기름의 양을 측정하는 작업) 중 팜유가 넘쳐 배수관로를 통해 해상으로 유출됐다.
해경은 방제13호함 등을 동원해 해상에 유출된 기름을 뜰채로 뜨는 등 방제 작업에 나서고 있다.
남해해경청도 항공기를 투입해 해상 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해경은 방제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유출 경위과 유출량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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