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울산서 대권행보 시작…"성장하는 중산층의 나라 만들것"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찾아 업계 애로사항 청취
오후 HD현대중공업, 새울원자력본부 차례로 방문

본문 이미지 -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11일 울산시 남구 명화공업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11/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11일 울산시 남구 명화공업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11/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11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대한민국 산업 수도인 울산에서 첫 대권 행보를 시작했다.

전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한 전 대표는 지역 첫 일정으로 이날 오전 울산 남구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명화공업을 방문했다.

그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트럼프 관세 상황으로 자동차부품 업계가 많이 어렵다. 그 상황을 현장에서 듣고, 정치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대화하고 보여드리기 위해 울산에 제일 처음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장하는 중산층의 나라, 저 한동훈이 반드시 울산에서 시작해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에는 한 전 대표 당시 사무총장을 지낸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친한계 한지아, 진종오 의원도 동행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명화공업 임원진과 가진 간담회에서 트럼프 관세 여파로 자동차부품 업계가 겪고 있는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황승필 대표이사는 “관세가 올라가면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매출에 타격을 받는다”며 “환율과 관세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이 가장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 전 대표는 “트럼프 관세 상황은 기업이 혼자서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정부가 함께 큰 역할을 해야 한다”며 "자동차 산업을 성장시키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지키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간담회를 마친 뒤 명화공업 울산공장 내부를 둘러보고 사내 구내식당에서 식사했다.

이후 오후 1시 30분 울산대교 전망대에 방문한 뒤 오후 2시부터는 HD현대중공업·협력사와 간담회를 연다. 오후 4시 30분에는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할 예정이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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