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현장학습 이동 수단인 체험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행복남구 체험학교’를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최초로 시작한 ‘행복남구 체험학교’는 관내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한 체험 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지난달 2주간 관내 61개 초중고등학교로부터 체험버스 신청을 받은 상태이며, 학교 교육과정과 조율해 체험버스 213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체험버스가 첫 운행한 동평중학교에서는 진로 체험을 위해 버스 9대에 314명을 싣고 남구진로직업체험센터로 출발했다.
남구는 지난해 37개 학교에 266대의 체험 버스를 지원해 관내 학생 7506명에게 지역 자원 탐구와 자기주도 학습 계기를 마련했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남구만의 특색있는 교육자원을 활용한 현장 탐방 체험활동을 지원해 상상력과 창의성을 더하는 남구 혁신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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