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구청 상황실에서 제3차 북구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제2차 북구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계획기간이 올해 종료됨에 따라 진행됐다. 북구는 11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3차 대책에서는 건강, 물관리, 농·수산, 재난·재해, 산림·생태계 등 6개 부문의 취약성을 분석하고 반영해 주민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문별 세부이행과제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북구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과 함께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적응대책을 마련해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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