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공단 KG케미칼에서 불…검은 연기 '뭉클 뭉클'(종합)

작업자 70여명 자력 대피…초기진화 완료

본문 이미지 - 10일 오전 10시 58분께 울산 온산공단 KG케미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울산소방본부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오전 10시 58분께 울산 온산공단 KG케미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울산소방본부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온산공단 내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불로 인해 온산공단에는 검은 연기가 널리 퍼진 상황이다.

10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8분께 울주군 이진리 소재 KG케미칼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58명, 차량 25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으며, 오전 11시 39분께 초기진화를 마쳤다.

공장 내부에 있던 근로자 70여명이 전원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비료생산공장 포장동 지붕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화재 연기로 인해 온산공단 인근 한 공장은 근로자들에게 "근처 이동을 자제하고 방독마스크를 착용하라"고 안내했다.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 및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joojiok@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