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야권·시민사회, '尹 파면 촉구' 비상행동 선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이날 오후 2시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헌법재판소의 신속 탄핵 선고를 촉구하는 비상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이날 오후 2시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헌법재판소의 신속 탄핵 선고를 촉구하는 비상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지역 야권이 31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신속 선고를 촉구하는 비상행동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이날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헌법재판소의 신속 탄핵 선고를 촉구하는 비상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당은 “헌법재판소가 탄핵 선고를 지금까지 미뤄온 것은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며, 신성한 헌법재판소의 책임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역위원회별로 헌재의 윤석열 탄핵 선고 촉구를 위한 울산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며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탄핵 선고를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본문 이미지 - 윤석열즉각퇴진 울산운동본부가 31일 오전 11시 회견을 열고 “윤석열을 파면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원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받아 엄중한 마음으로 비상행동 돌입을 선포한다”고 밝혔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윤석열즉각퇴진 울산운동본부가 31일 오전 11시 회견을 열고 “윤석열을 파면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원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받아 엄중한 마음으로 비상행동 돌입을 선포한다”고 밝혔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윤석열즉각퇴진 울산운동본부도 같은 날 오전 회견을 열고 “윤석열을 파면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원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받아 엄중한 마음으로 비상행동 돌입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어 “헌재는 내란세력의 편에서 내란 우두머리를 복귀시킬 것인지 주권자 시민의 편에서 윤석열을 파면할지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며 “주권자 시민의 뜻을 배반하는 어떠한 결정도 역사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비상계엄 이후) 4개월이 다 돼 가도록 헌법 파괴를 심판하지 않는 헌재는 스스로의 존재 가치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지금 당장 선고기일을 지정해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강조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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