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가 2025년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위치추적기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위치 추적기는 치매 어르신의 옷이나 신발에 부착하는 열쇠고리 형태로, 블루투스와 스마트 싱스 파인드(Smart Things Find)를 통해 실시간 근거리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보호자가 애플리케이션을 확인해 실종 시 신속한 발견과 안전한 가정 복귀를 도울 수 있다.
동구치매안심센터는 배회 및 실종 경험이 있는 치매 환자에게 위치추적기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동구는 지난해 위치 추적기 20대를 제공했으나 높은 호응을 얻어 올해는 50대로 늘렸다.
치매 어르신의 실종 예방을 위한 인식표 발급과 지문 사전등록 등도 적극 추진하는 등 치매 환자 실종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위치추적기 지원을 통해 배회 및 실종 위험이 있는 어르신의 안전을 보장하고 보호자의 걱정을 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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