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1차 지원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 등 1만 8959명에게1인당 연간 35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강료와 교재비를 카드 포인트로 제공하면 자격증·창업·어학·인문학 등 평생교육 강좌에 사용할 수 있다.
시는 기존 교육부 주관 '평생교육바우처' 명칭을 '평생교육이용권'으로 바꾸고 사업 운영을 지자체로 이관함에 따라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운영에 나선다. 시는 올해 1만 8959명에게 총 66억 원 규모의 이용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일반(19세 이상)·디지털(30세 이상)·노인(65세 이상)·장애인(19세 이상 등록장애인)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이번에는 일반 이용권과 장애인 이용권을 우선 모집한다. 디지털(1685명)과 노인(1346명) 이용권은 6월 중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한 시민은 NH농협 채움카드로 연간 최대 35만원의 포인트를 받게 되며 올해 안에 이를 사용해야 한다. 사용 가능한 기관은 서울시 및 타 시·도 등록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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