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마곡산업단지 대·중소기업 8개 사와 손잡고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올해 LG사이언스파크,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케미칼, 코오롱인더스트리, 대웅제약, 삼진제약, 한독, 라파스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AI), 바이오, 식품, 헬스케어, 친환경, 디지털 혁신 등 15개 분야 기술 역량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의 전국 소재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산업 창업 분야의 경우 10년 미만의 스타트업도 참여할 수 있다.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발된 기업은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 내 입주 기회를 받는다. 매칭 기업과의 공동 연구 개발 자금과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참여 자격도 얻을 수 있다.
LG와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출자한 '마곡 WECO 펀드'를 활용해 투자 연계도 이뤄진다.
김정범 서울시 창업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추진한다"며 "스타트업이 대·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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