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은평구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내달 14일까지 '에코플러스 가족봉사단'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에코플러스 가족봉사단은 가족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고 이웃사랑으로 확산해 나가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은평구민으로 총 25가족이다. 자녀 포함 2인 이상 가족구성원이 신청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1회다. 7월, 8월은 활동하지 않는다.
활동 내용은 △북한산 외래식물 제거 △불광천 생태체험과 환경정화 활동 △에너지카페 체험 활동 등이다. 생태해설사와 함께 다양한 숲 체험을 하고, 탄소중립 자원봉사를 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은평구민은 은평구 자원봉사센터 공지 사항에서 네이버 폼 링크에 접속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은평구가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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