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대표 관광지인 장계지구 생태탐방길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옥천군에 따르면 사업비 138억 원을 들여 안내면 장계리 일원에 생태탐방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장계리~인포리 산악지형(달돋이산)에 길이 411m, 폭 2m의 교량(보행현수교) 형식의 출렁다리를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생태계 보전과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두고 검토했다. 이달 금강유역환경청과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에 협의한 군은 오는 8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 사업을 완료하면 장계관광지 일원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황규철 군수는 "장계관광지와 연계한 체험형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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