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의 '2025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충북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일부 삭감됐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3일 충북교육청이 제출한 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안을 심사해 4개 사업 11억 6100만 원을 삭감했다.
교육위는 이날 일부 교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AI디지털교과서 구독료 예산 47억 6900만 원 가운데 10억 7900만 원을 삭감했다.
또 체육건강안전과 재난안전인식도 검사 2100만 원, 청주교육지원청 제1청사 운영비폴(파고라) 820만 원, 제2청사(정자) 5260만 원도 삭감 의결했다.
앞서 충북교육청은 AI디지털교과서 구독료 등이 포함된 3조 9520억 원 규모의 1회 추경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상임위 예비심사를 마친 충북교육청의 추경안은 오는 25일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30일 본회의에서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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