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6차(농촌융복합) 산업 도약 성장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햇살아이영농조합법인의 '복숭아를 담은 한글떡'이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역 특산물인 복숭아 소가 들어가는 한글 모양의 떡으로 성장 가능성과 구체적 사업 실현 계획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지역농산물 활용 RTD(Ready to Drink) 전통주(공사사양조)가 2위, 조치원 수제 복숭아 약과(베리웰사회적협동조합) 3위, 생효모 활용 복숭아 탁주(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사일로) 4위를 기록했다. RTD는 캔커피처럼 쉽게 따 마실수 있는 제품이다.
이들에게는 맞춤형 컨설팅, 시제품 제작비, 마케팅 비용 등이 지원된다.
6차 산업은 농가 인구 고령화에 따른 활력 감소와 도농 격차 확대 등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 분야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김점민 우리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들이 실현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이날 조치원읍 교리에 있는 라이콘타운 세종점에서 협약식과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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