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30㎜가 넘는 봄비가 내린 세종시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23일 세종소방에 따르면 전날 6건의 교통사고가 나 7명이 부상을 당했다. 전날 오후 8시 5분쯤 어진동 지방자치회관 앞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던 승용차와 직진하던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5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후 8시 21분쯤 종촌동 너비뜰교차로에서 직진 트럭과 무단횡단 오토바이가 부딪쳐 1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쳤다. 오후 8시 3분쯤엔 소담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전동킥보드가 충돌해 1명이 다쳤다.
또 이날 오후 2시 45분쯤 집현동 새나루마을9단지 앞 회전교차로에서도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4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낮 12시 37분쯤엔 조치원읍 세종로에서 승용차끼리 충돌사고가 있었고, 오전 11시 40분쯤엔 장군면 정안세종로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22일 세종에는 조치원읍 31㎜, 장군면 39㎜, 세종 신도시 28~35㎜ 등 평균 31.64㎜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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