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교육지원청은 지역특화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아이티 스카우트'의 올해 사전교육을 지난 19일 시작해 5주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전교육은 오는 6월 미국 프로그램 운영을 앞두고 진행하는 것이다. 지역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5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지난해 이미 100시간의 국내 코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이번 사전교육으로 국외 연수를 위한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
사전교육에서는 실리콘밸리 한국혁신센터(KIC)와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모의 피칭'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준비한다.
학생들은 정보 소양 능력을 활용해 모의 스타트업 제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
진천교육지원청 서강석 교육장은 "아이티 스카우트 프로그램은 지역 학생에게 글로벌 시야와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사전교육으로 학생들이 미국 연수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거두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진천교육지원청의 '아이티 스카우트' 프로그램은 지역 특성을 살린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구글, UCLA 로멜라 연구소 등을 방문하는 7박 9일의 미국 연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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