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소소하지만, 꼭 필요한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해 드립니다."
충북 보은군이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 불편 기동수리반 운영에 나선다.
20일 보은군에 따르면 오는 6월 '바로바로 생활 불편 수리반' 발대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리반원으로 기간제 근로자 4명과 콜센터 직원 1명 등 총 5명을 채용해 군이 직접 운영한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조손가정, 홀몸노인 등이 지원 대상이다. 군은 8471가구(9000명)가량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한다.
기동수리반이 처리하는 생활 불편 사항은 가구당 연간 15만 원 이하 소규모 정비로 제한한다. 주요 정비 대상은 취약계층의 전기, 가스, 수도, 보일러 시설 고장 등이다.
군은 1회 추경에 수리반 운영을 위한 예산 2억 1000만 원을 포함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편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자치법규 제정해 이 수리반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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