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충북에서 살아보기' 본격 운영…6가구 10명 선정

3개월간 농촌 삶 체험, 도시민 농촌 정착 유도

본문 이미지 - 충북 증평군이 진행한 충북에서 살아보기에 참여한 가족들이 라탄공예를 체험하는 모습.(증평군 제공)/뉴스1
충북 증평군이 진행한 충북에서 살아보기에 참여한 가족들이 라탄공예를 체험하는 모습.(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충북에서 살아보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안마을과 죽리 삼보산골마을에서 진행한다. 총 6가구 10명을 최종 참가자로 선정해 이달부터 3개월간 농촌에서의 삶을 직접 체험하게 한다.

참가자들은 오는 7월 9일까지 두 마을에 거주하며 △영농체험 △귀농·귀촌 일자리체험 △마을주민 교류 △증평 지역 탐방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생활을 직접 느끼고 배운다.

마을별로 제공하는 맞춤형 체험도 눈길을 끈다. 정안마을은 목공, 라탄 공예 체험 등을 마련했고, 죽리 삼보산골마을은 마을 강사와 함께하는 시골밥상 만들기, 연극과 요들송 배우기 등 이색 체험으로 농촌의 일상과 문화를 오감으로 접하게 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현실적인 농촌 정착 준비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와 농촌에 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심 속 바쁜 삶을 잠시 멈추고 자연과 함께하는 농촌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껴보길 바란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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