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시행협약 계획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도와 충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체결할 시행협약은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업무 분담을 통한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한 것이다.
이들은 4월 중 지방의회 의결 절차를 거쳐 5월 중 시행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 시행자인 LH는 보상금 지급 절차를 밟는다.
충북 북부권 첫 국가산단인 충주바이오헬스 산단은 충주 신도시 주변인 대소원면 일원에 224만1000㎡ 규모로 조성한다. 바이오산업과 정보통신 기술을 결합한 융합 헬스케어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산단 운영으로 예상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 40조 원, 부가가치 유발 11조 원, 취업 유발 8000명이다.
도 관계자는 "조기 보상을 착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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