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6일 증평군립도서관 앞에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열고 군민들에게 유실수 묘목 1800그루를 무료로 나눠줬다.
80회 식목일을 기념해 마련한 이 행사는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증평군의 지속 가능한 녹색 미래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나눠준 묘목은 대추나무, 감나무, 자두나무 등으로 1인당 3그루씩 선착순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단순한 환경보호를 넘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치유의 시간을 갖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군민이 나만의 나무를 심으며 행복을 누리길 바란다"고 했다.
군은 이날 행사에서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위험성을 알리고 산불 예방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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