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한국교원대학교는 통일부가 주관하는 '2025년 통일교육 선도대학'에 선정돼 연간 1억 8000원의 사업비를 4년간 지원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한국교원대는 '통일교육 소단위 전공과정'을 도입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인 통일교육 모델을 제시하는 등 통일교육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독일 통일 사례 분석을 포함한 국제 비교 연구·학술대회, 디지털 통일교육 자료 개발(온라인 콘텐츠, 증강현실·가상현실 자료, 쇼츠 영상)과 교육과정 적용에도 나선다.
김현욱 한국교원대 교육연구원장은 "소단위 전공과정으로 학생들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통일교육을 심층적으로 이수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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