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나루학교 '꿈꾸는 환경학교' 선정…생태환경 교육 지속 운영

본문 이미지 - 충북 괴산 목도나루학교는 환경부가 지원하는 '7기 꿈꾸는 환경학교'에 선정돼 생태 환경교육을 계속 운영한다. 사진은 학생들이 옹벽 벽화작업을 하는 모습.(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충북 괴산 목도나루학교는 환경부가 지원하는 '7기 꿈꾸는 환경학교'에 선정돼 생태 환경교육을 계속 운영한다. 사진은 학생들이 옹벽 벽화작업을 하는 모습.(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 목도나루학교는 환경부가 지원하는 '7기 꿈꾸는 환경학교'에 선정돼 생태 환경교육을 계속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한 먹을거리를 위한 텃밭과 화덕 조성 △환경 관련 농촌 활동가와 단체를 탐방하는 인턴십 △기후 위기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 △숲 놀이터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학교 뒤 옹벽에 벽화 그리기 활동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치 조직인 '기후위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청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나하나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은 벽화를 그리기에 앞서 표현할 주제와 내용을 같이 고민하고 밑그림을 그리며 협력과 소통의 의미도 배웠다.

벽화작업에 참여한 박대성 학생은 "기후위기 관련 교육이라고 해서 지루할 줄 알았는데 즐겁고 유익한 활동이었다.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 우리의 소비습관에 대한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하태복 목도나루학교장은 "학생 중에 그림에 소질이 있는 친구들이 많아서 작업이 더 흥미로웠으며 벽화 그리기를 통해 우중충했던 옹벽이 산뜻해져 보기에 좋다"라며 "일상에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목도나루학교는 다양한 탐색과 경험을 통해 자기 주도적 삶을 설계하기 위한 학교로 충북교육청이 운영하는 고교 1학년 대상 학력 인정 공립 대안학교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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