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시티넷,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제4회 SDG City Awards(지속가능발전목표 도시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SDG City Awards는 글로벌 도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촉진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 도시의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공모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SDG 우수 정책을 실행한 도시, 기관, 개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분야는 △포용적 SDG 리더십 △SDG 도시환경 영향 △SDG 인프라 및 도시 개발 △SDG 풀뿌리 혁신 △SDG 획기적 혁신 △SDG 도시 브랜딩 및 공공외교 등 총 6개 분야다. 접수는 4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SDG City Awards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심사는 8월 중 SDG와 도시, 국제기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는다. 심사 기준은 혁신성, 리더십, 실행력, 파급력, 지속가능성, 적용가능성, 재정운용의 적절성 등이다.
수상 도시는 9월에 발표된다. 시상식은 10월 27일 인도네시아 덴파사르에서 개최된다.
수상 사례는 서울시 및 해외 국제포럼에서 발표 기회가 제공되고,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시티넷이 공동 발간하는 SDG 우수사례 책자에도 수록된다. 시티넷은 수상 도시의 서울 및 해외 우수 정책 현장 방문도 지원할 계획이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