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양천구는 4월 1일 양천해누리타운 2층에서 청년 및 중장년층 구직자를 위한 '2025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채용 면접 △직무 토크콘서트 △구인정보·구직상담 △AI모의면접 등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현장 면접부터 전문 취업상담, 채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사무·영업·물류·운전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20곳이 참여해 약 150명의 구직자와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채용으로 직접 연계될 예정이다. 구직자는 이력서를 지참해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프로그램은 직무 토크콘서트다. 두산, LG, 한국공항공사 인사담당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기업의 가치·인재상·직무 특성·취업 준비 전략 등을 공유한다.
100명 선착순이며, 3월 31일까지 QR코드 또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AI 기술을 활용해 면접 자세, 표정, 발성 등을 분석해주는 'AI모의면접'과 구직자 이미지 메이킹을 돕는 '퍼스널컬러 진단' 등도 마련된다. 또 전문 직업상담사가 배치된 상담 부스에서는 일대일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취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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