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해소…금천구, '굿 케어 모니터링’ 사업 추진

기초생활보장 탈락 3000세대 대상 복지급여 지원 강화

본문 이미지 - 금천구청 종합청사 전경.(금천구 제공)
금천구청 종합청사 전경.(금천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금천구는 서울시 최초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에서 탈락한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복지급여를 적기에 지원하는 '굿 케어(Good Care) 모니터링' 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초생활보장 탈락 가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재신청 가능성이 있는 경우 개별 안내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복지제도에서는 탈락 사유가 해소되었음에도 대상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해 재신청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이 탈락된 2946세대는 수급-비수급 경계선상의 숨은 위기가구로 경제적 어려움에 취약한 계층이다.

구는 이러한 숨은 위기 가구를 적극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적기에 복지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모니터링 대상은 선정 제외자 및 중지자 중 연간 소득, 재산 등 변동 내역이 확인된 가구다.

매년 변동되는 소득, 재산 기준을 반영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탈락 사유가 해소된 가구에는 1:1 복지상담을 제공해 신청 절차를 지원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보다 선제적인 복지 행정을 구현하고,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금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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