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잘 계십니까" 강릉 집배원 고독사 예방 나선다

강릉시-강릉우제국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협약
정기적으로 생필품과 간편식 전달하며 안부 확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2023.7.20/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2023.7.20/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16일 오전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강릉우체국과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지난 3월 행정안전부의 ‘2025년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간 협력과 정보 공유로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립과 고독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릉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강릉우체국 집배원이 정기적으로 생필품과 간편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정보가 확인될 경우 강릉시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고립 위험이 있는 중장년 1인 가구 130세대를 대상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된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김홍규 강릉시장과 김덕원 강릉우체국장을 포함한 우체국 관계자 5명이 참석해 고립·고독사 예방과 지역 복지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한 정기 안부 확인 체계를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지역 돌봄망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조태란 시 복지정책과장은 “우체국의 인적 인프라를 활용한 본사업이 위기가구 발굴과 고독사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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