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올해 6000만 원을 들여 원주고와 원주금융회계고 학생들에게 해외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인 '미래핵심역량 강화캠프'로서, 학생들에게 해외 주요 교육시설과 산업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원주고는 자체 선발한 학생 12명에게 올 여름방학 중 3박 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해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싱가포르국립대(NUS)와 난양공과대(NTU) 한인학생회장을 만나고, 현지 첨단 산업과 창업 생태계를 체험하는 일정이다.
금융회계고는 2학년을 대상으로 10월 3박 4일간 중국 상하이 해외탐방을 실시한다. 상해 상업회계학교를 비롯해 미래에셋 상하이 지사, 상하이 증권거래소, HSBC은행 상하지 지점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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