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7호선 '유일 2차선'…강릉시, 옥계~홍제 25㎞ 구간 확장 '총력'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2023.7.20/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2023.7.20/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부산에서 강원 고성을 잇는 국도 7호선 유일 왕복 2차선 구간인 옥계면~홍제동 구간 25㎞ 구간 확장에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9일 시에 따르면 강릉시 옥계면 현내리~홍제동 간 25.41㎞ 구간 확장 사업이 최종 단계인 기획재정부 일괄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한 검증 단계에 있다.

국도 7호선은 부산에서 고성까지 495㎞로 연결되는 동해안의 척추 역할을 하는 도로로써 해당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이 4차선으로 개설됐다.

해당 구간은 급커브 구간이 많고, 상습적인 교통 정체와 대형 차량의 중앙선 침범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한 지역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강동면, 옥계면은 고령층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으로 응급의료 수요가 높은 지역이지만, 동해안 여름철 성수기와 겨울철 폭설까지 겹치면 교통사고, 응급의료 등 재난에 대한 조기 대응력이 매우 취약,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이송이 어려운 상황이다.

아울러 최근 2017년 12월 KTX 강릉선, 올해 1월 강릉-부산 ITX 동해선 개통 이후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대규모 건설 현장 등 도시개발 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 숙박 등 지역 인프라 시설 정비도 절실한 실정이다.

박상욱 시 도시교통국장은 “혈관 일부가 막혀있는 듯한 국도 7호선의 전 구간을 확장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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