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북한군 MDL 침범 강력 규탄"…정부·군 최고 경계 태세 요청

9일 오전 통합방위협의회 긴급안보대책회의 개최

강원도청.(뉴스1 DB)
강원도청.(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북한군의 군사분계선(MDL) 침범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김진태 지사는 8일 저녁 입장문을 내고 “북한군 10여 명이 강원 지역 군사분계선을 침범한 군사적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라면서 “우리 군의 즉각적인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은 국민의 생명과 국토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와 군(軍)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경계 태세를 최고조로 강화할 것을 주문한다”면서 “어떠한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고 도민의 안전을 위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오는 9일 오전 9시 30분 강원도청에서 통합방위협의회 긴급안보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5시경 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 10여 명이 MD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을 실시했으며, 북한군은 북상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하게 감시하면서 작전 수행 절차에 의거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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