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이 군내 관광지를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는 '홍천 스탬프 투어'를 내달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홍천스탬프투어'는 군 전자지도 사이트를 이용하는 GPS 및 모바일 기반 스마트 관광 플랫폼이다. 투어 참여자들은 대상지를 방문해 군 전자지도에 접속, 스탬프를 획득하면 된다.
투어 대상지는 홍천 전통시장을 비롯해 홍천박물관, 가령폭포, 가리산, 무궁화 수목원, 미약골, 삼봉약수, 수타사, 용소계곡, 팔봉산 등 19개다.
스탬프를 획득하고 군 전자지도 내 홍천 스탬프투어 기념품 신청을 통해 네이버 폼을 작성하면 군 특산품인 '홍천 쌀' 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투어는 홍천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군에 주소지를 둔 군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홍천 스탬프 투어는 지난 2017년 시작됐으며, 작년부터 기념품을 홍천 쌀로 변경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홍천 관광 명소를 즐기고 쌀도 받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라며 "홍천 관광객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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