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 45분 만에 진화됐다.
22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5분쯤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 당국은 산불 현장에 헬기 5대와 장비 26대, 인력 14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쳤다.
불이 난 곳은 5부 능선으로 산세가 험하고 소방차 진입이 불가한 데다 강풍까지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현장에는 바람이 초속 9.3m로 강하게 불었다.
불은 발생 1시간 45분 만인 이날 오후 4시40분쯤 진화됐다. 이 불로 산림 0.5ha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산림‧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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