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가 도의회로부터 '육아 기본수당 홍보 미비'가 지적됨에 따라 관련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강원형 출산·양육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종합적인 홍보 전략을 마련하고, 정책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방위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도는 특히 유튜브·SNS·콘텐츠 마케팅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정책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무철 도의원은 최근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도는 자녀 1명당 총 1억 원을 지급하는 전국 유일의 광역자치단체"라며 "다채로운 홍보 전략으로 전환하고, 홍보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진태 강원지사는 "도는 출산 전부터 대학까지 1억 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한다. 영유아기 지원금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아이 한명당 연봉이 1200만 원"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원도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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