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테크노파크(강원TP)가 오는 20~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강원TP는 이번 전시회에서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클러스터 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TP에 따르면 KIMES는 국내 최대 규모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다. 올해는 약 1350개 기업이 참여하고, 7만 명 이상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관은 'Hall C'(C604)에 총 6개 부스로 조성된다. 참여기업은 제품 및 기술 홍보, 국내외 병원 관계자 및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 등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 공동관에선 AI 및 IoT 기반 스마트 진단 폐활량계를 개발한 '브레싱스', 현장형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스몰머신즈', 포터블 엑스레이 기기와 AI 의료 소프트웨어를 보유한 '오톰', 의료용 디지털 영상 진단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포유' 등이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원TP는 공동관 운영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KIMES 2025 참가를 통해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의 혁신적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사업화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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