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내년 3000억 원이 넘는 국‧도비를 확보할 목표를 세웠다.
24일 군에 따르면 군의 '2026년도 국‧도비 확보 보고회'가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보고회에선 79개 사업의 국‧도비 확보 목표금액 3327억 원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그 금액 중 건설·도시 분야가 2290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산림·환경 261억 원, 관광·문화·체육 250억 원, 경제·투자 207억 원, 재난·안전관리 160억 원, 농축산 63억 원, 교육·일반행정 61억 원, 복지·보건·의료 35억 원 등 순이다.
이와 관련한 주요 사업은 △봉래산 명소화 사업 △영월형 지역활력타운 조성 △영월군 다목적 드론 센터 구축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농산물 유통복합 가공센터 조성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쌍용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두산운학지구 공공하수도 설치 등이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국‧도비 예산 확보 전략을 면밀히 수립하고, 향후 영월의 재도약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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