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지난해 강원지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총 318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0%(54만 명)가량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것에 대해 도는 국제 관광 시장의 본격적인 회복과 함께 인바운드 관광 수요가 활성화된 결과로 분석했다.
앞으로 도와 관광재단은 올해부터 추진 중인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시군과 공동으로 ‘이달의 추천 여행지’ 상품을 개발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한국관광공사, 해외 전담 여행사, 글로벌 OTA 여행사 등과 협력하여 △온오프라인 이벤트 연계 홍보‧마케팅 강화 △셔틀, 테마 관광 콘텐츠 공동 발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공동 프로모션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지난해 강원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많이 증가한 것은 강원 관광의 매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강원 방문의 해’ 출범 원년인 올해를 강원 관광 발전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사계절 내내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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