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오는 5월 11일까지 인제 내린천휴게소(서울 방향) 야외광장에서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2025 인제군과 함께하는 내린천휴게소 봄나물 장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봄을 담다! 인제를 나누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장터는 인제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한 제철 봄나물을 소개하고 관광객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인제군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인제산 곰취, 명이나물(산마늘), 삼나물(눈개승마), 아스파라거스 등 향긋한 봄나물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의 5%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적립된다.
향후 군은 장터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내린천휴게소 운영 주체인 키다리식품(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양양지사, 인제농특산물유통(주) 간의 협력관계를 지속 유지하며 내린천휴게소를 중심으로 농특산품의 홍보 및 판매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선익 군 유통축산과장은 “이번 장터를 통해 많은 고속도로 통행객이 인제의 봄을 맛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품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군의 지원이 농가 소득층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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