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올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위해 3일부터 문화누리카드 신규 발급 신청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는 도서·음악·영화·TV 등 문화예술·관광·체육 관련 가맹점(전국 오프라인·온라인)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의 문화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6세 이상(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된다.
단, 식료품·식재료, 담배, 주방·욕실 등 생활 소모품, 유가증권(상품권), 가전제품, 의료보조기구, 컴퓨터용품 등은 문화누리카드로 결제가 되지 않는다.
군은 올해 문화누리카드로 작년에 비해 1만 원 늘어난 1인당 14만 원을 지원한다. 관내 지원 대상자는 2024명으로서 총 2억 8336만 원(국·도비 포함)이 지원될 예정이다.
작년에 이 카드를 발급받은 사람이 올해도 수급 자격을 유지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지원금이 재충전된다. 그러나 유효기간이 2025년 1월 31일까지인 카드 소지자, 2024년 지원금 전액 미사용자, 2024년 기준 복지시설 발급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별도 발급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신규 대상자는 이날부터 11월 28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문화누리 모바일 앱 등에서 발급 신청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이날부터 12월 31일까지 관내 가맹점 58개소를 비롯한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한다.
가맹점 현황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잔액 조회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 및 농협 카드 고객센터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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