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어축제장 마지막 손맛 '짜릿'…강릉 전통시장도 '북적'

폐막일 산천어축제장에 외국인 관광객 가득
강원권 주요 고속도로 교통 흐름 '원활'

2025 화천산천어축제 폐막일인 2일, 이른 아침 축제장을 찾은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이 산천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화천군 제공) 2025.2.2/뉴스1
2025 화천산천어축제 폐막일인 2일, 이른 아침 축제장을 찾은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이 산천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화천군 제공) 2025.2.2/뉴스1

(화천=뉴스1) 윤왕근 기자 = 2월 첫 일요일인 2일 화천 산천어축제장 등 강원지역 관광지 곳곳은 한겨울을 만끽하려는 '겨울손님'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2025 화천산천어축제' 마지막날인 이날 축제가 열리는 화천천에는 이른 새벽부터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관광객 대다수는 연휴를 맞아 축제장을 찾은 가족들로, 얼음낚시와 눈썰매, 얼음썰매를 타며 축제를 만끽했다.

'루돌프'를 자처한 아빠들은 저마다 아이를 썰매에 태우고 얼음 위를 이리저리 내달렸다. 아이들은 까르륵 웃으며 즐거워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등 겨울을 즐기기 힘든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 산천어 손맛을 즐겼다.

본문 이미지 - 화천산천어축제 폐막일인 2일, 이른 아침 축제장을 찾은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이 축제장 점검 중인 최문순 화천군수(사진 가운데)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천군 제공) 2025.2.2/뉴스1
화천산천어축제 폐막일인 2일, 이른 아침 축제장을 찾은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이 축제장 점검 중인 최문순 화천군수(사진 가운데)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천군 제공) 2025.2.2/뉴스1

강릉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강릉 중앙성남시장에도 나들이객으로 가득했다.

관광객들은 시장 명물인 닭강정을 한손에 들고 먹거리 코너를 이리저리 돌며 전병, 메밀전, 오징어순대 등 맛집 투어를 즐겼다.

서울서 온 김 모씨(50대)는 "닭강정과 오징어순대 등 먹을 것이 너무 많다"며 "열차 시간 직전까지 부지런히 강릉을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현재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강원권 주요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다.

본문 이미지 - 2025 화천산천어축제 폐막일인 2일, 이른 아침 축제장을 찾은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이 산천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화천군 제공) 2025.2.2/뉴스1
2025 화천산천어축제 폐막일인 2일, 이른 아침 축제장을 찾은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이 산천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화천군 제공) 2025.2.2/뉴스1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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