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오는 6~25일 20일 간 설악로데오거리에서 개최하는 성탄축제 ‘2024 성탄선물, 로데오에서 쇼핑해you(유)’를 시작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는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 상권 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 기간 설악로데오거리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물든 ‘빛의 거리’로 조성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KT 플라자 일원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포토존이 만들어 진다.
또 같은 기간 설악로데오거리를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울 버스킹 공연을 함께 진행,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특히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에는 버스킹 페스티벌이 열려 전국 각지 버스커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가수 축하공연도 열린다.
24~25일 KT 플라자 일원에 캐럴과 함께하는 ‘성탄마켓’이 펼쳐진다. 이번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콘셉트에 맞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 핸드메이드 제품, 와인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이색품목을 선보일 계획이다.
성탄마켓에서는 가족과 연인 등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종이 오너먼트, 솔방울 트리, 산타모자 머리핀 만들기 등 다양한 무료 체험 이벤트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는 홍보물 등을 통해 축제 기간 설악로데오거리 42개 브랜드숍 할인 행사(아울렛 상품 최대 80%)를 적극 알려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소비의 장을 마련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성탄 축제를 통해 설악로데오거리를 포함한 인근 지역 상권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