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인제농협의 김영훈·허영희 부부가 10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일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에 따르면 인제농협의 김영훈(58)·허영희(52) 부부는 26년 차 영농인으로 강원도 인제에서 사과와 벼를 주작목으로 재배하고 있다.
이 부부는 지역기후에 적합한 사과 우량품종 재배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내설악 사과 작목반을 발족·육성해 군부식 납품 등 거래처 다변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가에 앞장서 왔다.
또한 산물벼 계약재배를 통해 인제 오대쌀 생산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농업 선진화와 지역사회 농업소득 증가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을 받게 됐다.
김경록 농협 강원본부장은 “앞으로 김영훈·허영희 부부는 선도농업인으로서 농업 생산성 향상, 후계농업인 육성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 수행을 통해 주변 농업인들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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