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은 봄을 맞이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특산품·체험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 이벤트 ‘건강한 봄 한접시, 선물해봄!’을 내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인제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는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총 22명의 당첨자를 선정한다.
이 중 20명에게는 인제군의 인기 답례품 3종(오대쌀, 들기름, 잡곡)과 산나물 꾸러미 중 하나가 무작위로 제공된다. 선착순으로 기부한 2명에게는 특별한 선물인 귀여운 테디베어 인형이 증정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7일 이후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기부는 온라인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농협은행 및 농축협 지점을 통해 가능하다. 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군은 이번 이벤트와 연계해 새롭게 기획한 답례품을 선보인다.
봄의 향기를 담은 산나물 꾸러미, 갯골 및 하추자연휴양림 숙박 할인권, 품질 좋은 한우 실속 정육 세트, 하추마을 잡곡 그래놀라와 가마솥밥 짓기 체험권 등 다채로운 답례품이 마련돼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장웅 지역발전과장은 “지역의 정성과 건강함이 담긴 선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고, 인제군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