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로 빨라진 모기 등장…익산시, 여름철 방역 본격 돌입

잦은 비와 무더위로 모기 개체수가 증가하며 살충제품과 방충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살충제가 진열된 모습. 2024.6.1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잦은 비와 무더위로 모기 개체수가 증가하며 살충제품과 방충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살충제가 진열된 모습. 2024.6.1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여름철 시민들이 안전을 위해 감염병 매개 위생해충 방역에 돌입한다.

익산시는 24일 보건소에서 '위생해충 방역 교육·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소 방역 기동반을 비롯해 29개 읍면동의 방역 담당자·근로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방역 활동에 앞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방역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위생해충의 특성에 따른 방제 방법과 올바른 살충제·방역장비 사용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앞으로 29개 읍면동은 하계방역반을 구성해 10월까지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 소독을,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11월까지 취약지역과 위생해충 주요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기발생 감시장치는 모기를 채집해 개체수를 분석하는 장치로, 보건소는 실시간 모기 밀집 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방제를 실시할 수 있다.

장치는 △익산종합운동장 △남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 △솜리문화예술회관 △보건소 △모현공원 △푸른솔커뮤니티 △서동시장 △익산시민공원 △중앙체육공원 등 9곳에 설치된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모기 등 위생해충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있어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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