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세종에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 돌입

2026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 439건, 1조 1132억원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세종에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세종에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2026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익산시는 21일 세종특별자치시 지방자치회관에서 '국가 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강영석 부시장과 국·소·단·장, 사업부서장, 실무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현재 부처 단계에서 편성 중인 내년도 예산안에 익산시 중점사업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 부처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도 익산시 국가 예산 확보 대상은 총 439건, 1조 1132억원 규모로 전년도 확보액보다 1017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이중 신규사업은 46건(511억원), 계속사업은 393건(1조621억원)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사업 부서가 중점사업의 추진현황과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또 예산 확보 실무 전략 강화를 위해 조기문 기획재정부 사무관(전 전북자치도 국가예산팀장)을 초청해 예산 편성 흐름과 정부 부처 설득 전략, 실무자 대응법 등을 담은 특강이 이어졌다.

시는 5월 말까지 진행되는 부처 단계 예산 편성 과정에 맞춰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부처별 대응을 강화하고, 지역 국회의원·전북자치도와의 협조 체계를 통해 예산 반영 가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후 정부안 확정(6~8월), 국회 심의(9~12월) 단계별로 핵심 사업을 선별해 집중 대응에 나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세종 전략회의는 국가 예산 확보를 향한 강한 의지와 준비된 전략을 점검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정책 성과가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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