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차지도 전주시의회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전주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41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남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채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인터넷 게임과 음주, 흡연, 도박, 마약류 등 다양한 중독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보호하고, 예방·치료·재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중독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실시 △치료 및 재활 지원 △예방교육 및 홍보 △협력체계 구축 및 예산지원 △비밀준수 의무 등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남숙 의원은 “중독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를 비롯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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