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권익현 전북자치도 부안군수가 21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이상저온 등으로 인한 농작물 생육 피해에 대비해 보온자재 확보, 피해 우려 작물 현장점검 등 사전 예찰과 신속한 대응 조치에 전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권 군수는 “산불 피해를 본 경북지역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은 전국 평균 54%보다 낮은 50%를 밑도는 수준으로 농민들의 실질적 피해가 더욱 커지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재해 발생 시 경제적 손실 보상과 신속한 영농 재개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보험 가입을 독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 일속 부족에 대비해 대상 농가 파악, 지원 인력 구성, 작업 일자 조정 등 농촌 일손 돕기 추진계획을 조기에 수립해 달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권 군수는 또 “최근 정부는 지역사회 활력 제고, 생활거점 기능 확보 등 체계적인 활용을 위한 폐교 재산 활용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며 “부안군 모든 부서에서는 폐교, 공유재산, 빈집 등 유휴공간을 적극 발굴‧재구성해 청년층 유입과 지역관광 거점 조성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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