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 용담호변이 울긋불긋 붉은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19일 진안군에 따르면 정천면부터 용담호변을 따라 정갈하게 핀 철쭉꽃들이 아름다움을 뽐내며 관광객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4월이 시작되면서 만개한 벚꽃들로 화사한 꽃길을 이뤄 용담호변을 더 화려하게 하고 그 뒤로 터지는 철쭉의 꽃망울들이 붉은색, 자주색으로 거리를 물들인다.
64㎞에 달하는 용담호변은 호수와 어우러져 드라이브 코스로 일품이기도 하다. 햇빛에 반짝이는 윤슬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꽃눈과 함께 여유로운 한때를 보낼 수 있는 봄나들이 최고의 명소다.
전춘성 군수는“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유지・관리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내방객들이 진안에서 힐링하고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